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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소방학회장 후보자 4인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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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03/19 [14:24]

한국화재소방학회장 후보자 4인과의 일문일답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03/19 [14:24]
우리나라 소방관련 학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화재소방학회의 제13대 학회장 선거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는 경원대학교 백동현 교수와 호서대학교 이춘하 교수,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 우송정보대 허만성 교수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화재소방학회는 지난 1987년 창립된 이래 소방학문과 산업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과 산학협동을 전개해 오는 등 대내ㆍ외적으로 그 높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이다.

본지에서는 금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선거일정에 맞춰 제13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 후보자로 나선 4명과의 일문일답을 가져봤다. (가나다순)

경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백동현 교수

▲ 경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백동현 교수
*주요경력*
-제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위원회 위원
-행정쇄신위원회 위원(국가행정쇄신위원회)
-한국소방안전협회 비상임이사    
q.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3대 학회장 선거에 출마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배경이 있으시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과거 이사회를 진행하거나 각종 모임을 주관할 경우 재무상태의 어려움으로 인해 걱정하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그 동안 여러 전임 회장님들과 현학회장의 노력으로 지금의 학회와 같은 위용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회역사 24년 중 14년간 학회임원으로 나름대로 봉사해온 저는 학회를 더욱 꽃피워 그 향기와 열매의 단맛을 모든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멋진 가든(garden)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결코 딱딱함이 없는 유쾌한 분위기에서 화재과학과 소방기술이 연구되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가든의 인프라 구축에 애쓰고 싶습니다.

q. 후보님께서 바라보시는 학회의 현재 문제점은 무엇이고 학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떠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학의 소방학과와 학회가 같은 해에 창립되었던 당시, 교수보다는 기술사분들이 더 많이 참여하다보니 논설과 연구논문 등의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논문심사를 기다리면서 재정적 궁색함을 벗어난 청년학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장과정 중에 전체가 아닌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인해 함께 어울리는 여유와 윤기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싶어 아쉬움을 느낍니다. 학회의 주인은 당연히 회원님들인만큼 형식적인 참여에 머물지 않고 진정한 주인의식을 체감할 수 있게 서로서로 인간적 친분 속에서 어울리는 정분교류의 가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q.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학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코자 하시는 업무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추구하는 학회는 ‘즐거운 학회ㆍ참여하고픈 학회’입니다. 이런 학회를 만들기 위해서 수시로 회원님들의 신선한 의견을 취합하고 다과나 전통음료를 나누는 모임, 산행모임 등 가든 구축의 인프라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또 유명무실한 부문회를 활성화시켜 화재과학과 소방기술 연구에 대한 회원들의 정보취득을 위한 중요한 모체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발간이 중지된 기술지(신기술 동향이나 심화 내용 등)를 다시 발간하여 교수가 아닌 회원님들에게도 정보제공체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학회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목표(역할)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이신지요?

‘즐거운 학회와 참여하고픈 학회’를 위해 먼저, 학술모임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졌던 부문회를 보완ㆍ정리하고 부문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산ㆍ학ㆍ관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청년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겠습니다. 87년 창립된 후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학회가 홀로설 수 있도록 sfpe 등 외국 단체와의 교류나 학술세미나를 추진하고 영문 논문지를 발행하는 등 우리의 역량을 국외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화재ㆍ소방영역의 현실적인 확대를 이루겠습니다. 전국 대학소방학과 교수협의회와 학과 학생들의 진로 방안을 모색하고 산ㆍ학ㆍ관 협조로 산업체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또 방ㆍ내화분야 및 security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회원님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다른 영역도 추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학회의 순수성을 지키겠습니다. 학회는 금전적 수익을 추구하거나 정치단체가 아닌 오직 화재과학과 기술의 연구정보 교류를 위한 요람입니다. 그러므로 학회의 순수성과 학술적 권위성의 유지를 위해서 모든 힘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춘하 교수 
 
▲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춘하 교수
*주요경력*
-한국기계연구원(실장)
-한국화재소방학회 이사/ 감사
-전국대학소방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소방방재청 규제심사 위원회 위원장
q.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3대 학회장선거에 출마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배경이 있으시다면 설명부탁드립니다.

존경하옵는 한국화재소방학회 회원 여러분! 저는 4년제 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소방학과가 설립된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에서 후학양성과 학문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이춘하 교수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우리학회를 만들고 이끌어 오신 선배 제현 및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어느덧 창립 24주년이 된 젊은 청년의 나이에 접어든 학회가 힘찬 활동을 통하여 재도약을 이룩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학회는 몇몇 사람에 의해 학회 운영이 독선적으로 운영되는 불합리성과 파벌의식에
의한 회원 상호간의 반목 등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화재소방학문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점에 저는 대기업, 공기업, 국책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회원 여러분들 모두의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학회를 만들기 위하여 저의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후보님께서 바라보시는 학회의 현재 문제점은 무엇이고 학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떠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

학회는 일개인이나 몇몇 소수인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집단이 아니고 모든 회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회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이지만 현재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학회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화합을 이룩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힘들여서 만들고 키워온 우리 학회는 한 개인이나 특정 소수의 학회가 아닌 우리 회원분들 모두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회장에 당선이 되면 정분이나, 논공행상에 의하지 않고 모든 훌륭한 분들을 골고루 초빙하여 임원진을 구성하도록 하여 그 동안에 있었던 서로간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여 모두가 화합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회원과 소통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모든 일에 회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수평적인 사고를 가지고 처리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회의 모든 일을 열린 자세로 처리하여 모든 회원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신뢰받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상과 같은 화합·소통 이 두 가지를 실천하므로 써 우리 학회가 화재소방학문의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한 회원간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여 회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학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코자 하시는 업무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당선이 되면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 외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소방 파이를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국소방단체 총 연합회, 한국소방기술사회, 소방기술인회 등 소방관련 단체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교류를 활성화하여 소방의 권익을 향상 시키고 소방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소방관련 학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 한국안전학회, 한국가스학회, 한국소방정책학회, 한국화재조사학회, 한국화재감식학회 등 관련 학회와의 유대강화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학회의 국제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외부수탁연구의 활성화 방안마련, 회원증대 운동 전개, 외국학회 및 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학회의 국제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소방관련학과 졸업생들에 대한 진로문제 해결에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 21세기 우리나라 소방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소방관련학과 졸업생의 진로문제(취업기회 및 공무원진출 확대 등)에 대하여 전국대학소방학과 교수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강력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다섯째, 소방관련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하겠습니다. ; 소방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위하여 학회 내부에 명망 있는 분들로 구성된 장학회를 설립하여 운영함으로써 학회의 사회적 공헌도를 높이겠습니다.

여섯째, 학회에 봉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학회를 이용하여 어떠한 이익을 취할 것인가가 아니고 내가 학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 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학회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목표(역할)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이신지요?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가장 큰 목표는 회원 상호간의 화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제가 학회장에 당선이 되면 화합하는 학회의 기틀위에 모든 회원이 소통하여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열린 학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q. 이밖에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들이 저를 지지하여 주신다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에 대하여 빈공약이 아닌 반드시 실천하는 공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 청장

▲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 청장
*주요경력*
-중앙소방학교장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장
-제3대 소방방재청 청장
-대불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석좌교수   
 
q.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3대 학회장 선거에 출마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배경이 있으시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근대경험론의 선구자로서 17세기 과학혁명을 시작했던 영국의 베이컨은 ‘지식은 권력이다’라고 말했고, 미국의 코넬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한 미래학자 토플러는 ‘권력이동’이라는 저서에서 ‘지식이 세계 권력이동의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이런 맥락에서 개인적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학문이 부실하면 정책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곤 합니다. 이는 소방에 관한 학문과 정책의 연계성ㆍ순환성(환류성) 증대 및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함이 강조되는 말로서 관련 학회가 이를 주도적으로 리드해야 한다는 것이 평상시 소방에 대한 저의 소신이자 철학입니다.

q.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학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코자 하시는 업무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화재ㆍ소방과 관련된 기후변화 및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하여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방화관리사제도 및 소방설계ㆍ감리제도 등 본회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지위신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사항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 및 분석하여 현실에 부합되게 개선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ㆍ협력하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학회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목표(역할)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이신지요?

우선, 본회가 학회로서 순수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권역별 전문위원회 구성ㆍ운영 등 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수의 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주기적인 학술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학회의 순수기능 발휘를 위한 연구ㆍ개발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화재ㆍ소방에 관한 학문과 기술, 정책의 새로운 모델 개발과 논리성 증진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자체 연구소를 독립채산제(self supporting accounting system)식으로 설치ㆍ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연구소에는 소방학 관련문헌정보자료를 수집ㆍ보존하고 단계적으로 연구에 필요한 실험ㆍ실습 공간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소방방재청이 주무부처가 되어 설립된 여러 관련학회와의 협력체제를 더욱 보강하여 소방학을 종합학문의 지위로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선도적ㆍ구심적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사)한국소방정책학회와 (사)한국응급구조학회, (사)한국화재감식학회 등 종합소방학의 분과에 해당하는 여러 학회와 공동연구ㆍ개발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브레인트러스트(brain trust)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넷째, 소방학과 관련된 제반 분야에서의 프로젝트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요구될 때는 소방방재청과 시도소방본부 등 산ㆍ학ㆍ민ㆍ관이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 밖에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회사원과 소방공무원 및 교수직을 두루 경험한 바가 있는 제가 이번 선거에서 본회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저의 충만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과 더불어 제가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만약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본회가 해당 공약사항들을 이루는 일에는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약속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도움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우송정보대학 소방안전관리과 허만성 교수

▲ 우송정보대학 소방안전관리과 허만성 교수
*주요경력*
-현대건설 해외건축설비부(소방설비 및 건축설비)
-사우디 마카타이프 발전소공사 근무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현 회장
q.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3대 학회장 선거에 출마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배경이 있으시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족한 점이 많고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주변의 교수협의회 교수님들이 우리나라의 소방안전관리과가 최초로 설립된 학교 교수로서 소방의 현실을 보고만 있지 말고 학회를 위해 일 하라는 권유를 받고 학회를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나왔습니다.

q. 후보님께서 바라보시는 학회의 현재 문제점은 무엇이고 학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떠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학회란 것이 항상 재정적으로나 운영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에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회원의 입장에서는 우리 학회가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소방기술사, 소방학과 교수들 및 학계 회원들, 산업계 회원들이 좀 더 자주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학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코자 하시는 업무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기본 운영체계인 이사회와 더불어 각종 전문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소방기술사, 소방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각종 r&d 사업은 물론 각종 낙후된 제도나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각 분과에서 매월 순번제로 학술세미나 혹은 신제품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1년 내내 생동감 있고 활발히 활동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학회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목표(역할)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이신지요?

학회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산업계가 학회를 통하여 실용적인 학술적 도움을 받고, 학회는 산업체로부터 현장의 참신한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로 상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산업체에서 개발하신 신기술이나 신제품이 소방산업분야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서 소방기술사회나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논문 투고를 장려하여 학회지 위상을 향상시키고 국제학회에 많이 참여하여 외국의 소방전문가들과 학문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이 밖에 하시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가 회원 간의 학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일할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학회에는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혹여, 정직한 선거가 되어서 거짓과 인신공격이 난무하거나 영웅주의를 내세우는 그런 선거판이 되지 않도록 저부터도 조심하겠습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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