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열ㆍ연기 단독경보형감지기 2종 출시성능 보완된 주택용 음성경보 화재경보기 형식승인 완료
이번에 지멘스에서 형식승인을 획득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열감지식(SHV-10i), 연기감지식(SSV-10i) 등 두 가지이며 음성경보기능을 비롯해 경보정지, 자동복귀, 자동시험, 연동기능, 당김 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과 고성능을 갖추고 있다. 화재 감지시에는 약 90dB에 이르는 경보음과 ‘화재발생’이라는 음성경보를 발보하며 불필요한 비화재보가 생길 경우에는 버튼이나 당김스위치로 손쉽게 경보음을 정지할 수 있는 ‘경보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또 자체적인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감지기 성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고장입니다’라는 안내음으로 사용자에게 고장여부를 알려준다. 경보기의 설치는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베이스에 경보기의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연기감지 또는 열감지 경보기를 최대 32대까지 연동 배선할 수 있어 구획된 여러 공간에서도 신속한 경보를 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감지기 내부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리튬건전지는 약 10년간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건전지의 수명이 다 했을 때는 ‘건전지 교체’라는 안내음으로 사용자에게 유지관리 필요성을 명확하게 전달해 준다. 이 같은 지멘스의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과거 국내에 보급되어 오던 감지기의 국가 검정기준이 변경되면서 대폭적인 성능보완이 이뤄진 제품으로 최근 소방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2월 5일부터는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한다. 지멘스의 관계자는 “열감지식 경보기는 부엌이나 주방, 차고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연기감지식은 침실이나 거실, 계단실 등에 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개발된 두 가지 타입의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멘스는 현재 여러 판매점을 개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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