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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TalkTalk]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 조직에도 품격이 있어야”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신뢰받는 119 따뜻한 119’ 정책 목표 아래 재난대비 안전망 강화
전국 최대 어린이체험관 갖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내년 3월 개관 예정
PTSD 고위험군 집중 관리… 정신건강 전문병원 협약 31→ 35곳 확대
물류창고 등 취약대상 시설별 취약요인 분석,‘ 핀셋형 안전대책’ 수립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더 안정적인 상황관리 기대”

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09:20]

[119TalkTalk]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 조직에도 품격이 있어야”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신뢰받는 119 따뜻한 119’ 정책 목표 아래 재난대비 안전망 강화
전국 최대 어린이체험관 갖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내년 3월 개관 예정
PTSD 고위험군 집중 관리… 정신건강 전문병원 협약 31→ 35곳 확대
물류창고 등 취약대상 시설별 취약요인 분석,‘ 핀셋형 안전대책’ 수립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더 안정적인 상황관리 기대”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1/04/20 [09:20]

‘신뢰받는 119 따뜻한 119’ 정책 목표 아래 재난대비 안전망 강화

전국 최대 어린이체험관 갖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내년 3월 개관 예정

PTSD 고위험군 집중 관리… 정신건강 전문병원 협약 31→ 35곳 확대

물류창고 등 취약대상 시설별 취약요인 분석,‘ 핀셋형 안전대책’ 수립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더 안정적인 상황관리 기대”

병원 전 단계 119응급의료체계 고도화… 각 서마다 특별구급대 구급차 운영

화재대응 전문능력 향상 위해 직급ㆍ직무 분야별 훈련 전개

비위자에 대해 사회적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 마련, 관용 없는 엄중한 조치

 

 

“처음 소방에 몸담았을 때 우리 소방이라는 조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이 조직에도 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

 

경기도 양주 출신인 이상규 경기본부장은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임관해 경기동두천소방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경기 광주소방서장과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장ㆍ소방제도과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경남소방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등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2007년에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2017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유교에서 말하는 ‘인의예지신’이 인격뿐 아니라 조직에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래 맹자가 주창한 인의예지에 한나라의 동중서라는 사람이 신의 덕목을 보탰다. ‘인의예지신’은 ‘오상’이라 불리며 삼강오륜과 함께 유교 윤리의 근본을 이루고 있다.

 

“‘인’은 의무소방 등 조직 내 약자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의’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할 수 있는 마음, ‘예’는 배려인데 상급자뿐 아니라 하급자에 대한 상호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지’는 업무의 전문성, ‘신’은 서로 하는 일에 대한 신뢰 를 갖는 일이 아닐까 싶다”

 

이상규 본부장은 어느 곳의 지휘관으로 부임하든 조직의 품격을 강조한다. 또 하나 강조하는 부분은 ‘합리성’이다. 이 때문인지 경기소방재난본부장실에는 직위표와 현황표가 없다. 필요한 게 아니라면 관습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그의 지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직위표나 현황표는 예전 군대식 문화에서 내려온 전통이다. 상부 보고용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인쇄물로 대체하고 있다. 매번 바뀌는 조직표나 현황판을 수정하는 작업 또한 불필요한 행정 중 하나라는 생각에 모두 없앴다”

 

이처럼 이상규 본부장은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유명하다. 짜인 틀이나 오랜 관행일지라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절대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독립적인 소방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 1975년 치안본부에서 민방위본부로 이관된 뒤 소방국으로 승격하면서 독자적인 업무를 하게 됐다. 화재진압과 예방에만 집중하다 1982년 119구급대가 편성되면서 구급까지 담당하 게 됐다.

 

“군이나 경찰과 같이 긴 역사가 아니다 보니 그에 맞는 수준을 갖추기 위해 양적으로만 빠르게 성장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조직 내 따뜻함도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국민에겐 친절한데 조직 내 약자에겐 친절하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이젠 양적 성장이 질적으로 전환돼야 할 시기라고 본다”

 

경기소방은 지난해 계약업무를 하던 소방공무원이 억대 금품을 받은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샀다. 얼마 전에는 마약을 투약한 소방관이 근처 주민 신고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기도 했다.

 

“경기 소방공무원의 수가 어느덧 만명을 넘어섰다. 개개인 행위가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비위나 일탈, 부정 같은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조처를 해나갈 계획이다. 인원이 많다 보니 개인적인 일탈이나 비위 근절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한 의지를 갖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직의 품격과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첫 부임지이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까지 거친 그는 경기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경기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펼치겠다는 그를 <119플러스>가 만나 경기도 안전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경기소방의 역할과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이중 꼽을 수 있는 주요 성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경기도는 민선 7기 출범부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부족한 소방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소방인력을 744명 충원해 현장ㆍ예방 활동 인력을 보강했다. 용인 성복 등 6개 지역에는 안전센터 설치를 진행 중이다. 또 노후한 소방차량과 현장 활동 장비, 개인안전장비를 현대적 장비로 보강해 소방장비 보유율 100%와 노후율 0%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타 시ㆍ도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된 특성이 있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오산시 내삼미동에 오는 11월 준공 목표 아래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ㆍ지상 1층, 연면적 7094㎡ 규모로 현재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다.

 

이곳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체험관이 들어서게 된다. 접경지인 경기도의 지리적 요인과 도농복합도시면서 산업단지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민방위대피소체험과 농촌안전체험, 산업안전체험 등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장 안전체험존은 노동자 산업안전체험 공인 교육장으로 인증ㆍ전환해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을 차질없이 준공해 도민 여러분이 각종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신뢰받는 119 따뜻한 119’라는 정책 목표 아래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소방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거다. 올해 경기소방은 더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밀도 높은 예방 활동 전개와 소방안전 질서 확립, 적극적 소방인프라 확충으로 공백없는 재난대비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환경 변화에 발맞춰 과학적 재난대비 시스템 확충에 따른 스마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재난 현장에서 최상의 출동력을 유지하겠다.

 

이 모든 건 오로지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이다.

 

PTSD나 우울증 등 심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방공무원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경기소방에서는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

업무 중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등 각종 제도를 통해 위기직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

 

이들에게 긴급심리지원과 주제별 치유프로그램으로 신속한 정신건강 치유를 지원하려고 한다. 또 고위험군 직원 집중 관리를 위해 소방전문 치료센터 등 정신건강 전문병원의 협약을 현재 31곳에서 35곳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매년 물류창고와 요양병원 등 고위험 대상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 용인 물류창고 화재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고위험 대상물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류창고와 고령화에 따른 요양시설 등 인명피해 위험이 큰 시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따라서 물류창고와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대상 시설별 취약요인을 면밀히 분석, 대상별 특성에 맞는 ‘핀셋형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창고에는 근로자의 안전한 피난 유도를 위한 피난안내선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공사장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배치 의무화 등 소방법령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 요양시설에는 의용소방대원을 시설 안전요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주거시설 안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재난취약자가 거주하는 주택 안전용품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취약계층 1만9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도내 35만 취약가구의 70%가량 보급을 마치려고 한다.

 

매년 설치를 지속해서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취약가구의 90% 이상 설치하는 게 목표다. 또 올해부터 5년간 기초생활수급자 6만 5천여 가구에 전기 콘센트 화재방지 패치형 자동소화기도 보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거주자 피난 안전 확보를 위해선 비상구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비상구 안내 픽토그램(그림문자)과 같은 피난동선 안내표지를 제작해 도내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는 등 설치 유도에 힘쓰겠다.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화재 연동 자동개폐장치 설치도 적극적으로 장려하려고 한다.

 

급격한 시대변화에 걸 맞는 스마트 재난대응을 위해 4차 산업기술을 반영한 소방정책들을 추진한다고 들었다.

소방환경은 우리에게 혁신적인 변화와 함께 더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4차 산업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재난에 대응해 나가야 할 거다. 

 

우선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 사용으로 협력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관별 재난무선통신망 공동 사용기반이 구축되면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황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통시장 ‘화재 자동신고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된 점포에서 연기와 열, 불꽃 등 위험 신호가 탐지되면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돼 초기대응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 재난 현장 지휘와 인명구조 활동 전개를 위해 드론 10대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경기소방공무원 복지나 인사 정책 등의 변화는 없나.

적재적소에 원칙과 능력에 기초한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인사 목적은 경기소방이 능력을 높여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직원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의 공통분모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또 체계화된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일과 가정,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만족감 높은 복지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약속드린다. 교대 근무자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보육시설 33곳을 운영하고 가족여행과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최고ㆍ최상의 품질인 단체보장 보험은 경기소방의 자랑 거리다.

 

 

병원 전 단계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구급대 인력 보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별구급대란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위해 전문 응급체계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구급대를 말한다.

 

병원 전 단계 119응급의료체계 고도화를 위해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다중출동체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할35개 소방서에 1대씩 총 35대의 특별구급대 지정 구급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소방서별 2~3대까지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또 소방과 보건,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로 최단 시간 내 지정병원 이송을 추진하고 고품질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농어촌이나 구급수요 증가지역에 구급차를 확대ㆍ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조직 구성원의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해졌다. 경기소방의 직장협의회 구성과 운영 현황은?

직장협의회는 직장마다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경기소방은 35개 소방서에 모두 별도의 직장협의회가 구성돼 있다.

 

본부 조직의 경우 대표와 부대표, 사무국장 각 1명, 협의위원 5명 등이 집행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71명의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 논의를 위해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소방에선 현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방장비 보강을 계획한 거로 알고 있다. 올해 장비보강 계획이 궁금하다.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소방차량 등 노후 장비교체와 보강, 소방장비 관리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기울이겠다.

 

펌프차를 비롯해 소방차량 12종 101대와 소방장비 등 개인안전장비 133종 16만8020점을 교체ㆍ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장비 생애주기별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방장비의 적정 교체 시기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현장력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훈련 계획도 준비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

화재대응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직급ㆍ직무 분야별 역할과 책임에 맞는 훈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위 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중심 전술훈련을 월 30시간 이수토록 하고 소방경 이상은 현장지휘관 지휘역량교육ㆍ자격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장은 지휘권과 전략 선택 등 현장 지휘 시뮬레이션 활용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논문 발표대회와 화재감식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화재조사요원 전문성도 강화해 나가겠다.

 

 

소방수요 증가지역에 대한 안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소방청사 신ㆍ중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속해서 증가하는 소방수요 대응을 위해 평택 세교와 화성 팔단, 의정부 녹양, 남양주 다산, 김포 학운공단, 시흥 월곶 등 신도시와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6곳에 119안전센터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19안전센터 신설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우선순위에 반영되지 않은 15곳과 지역별 신규 소방수요를 반영하겠다. 경기도민에게 소방 사각지대가 없는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얼마 전 경기 소속 소방공무원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국민이 경악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엔 계약업무를 하던 소방공무원이 금품을 받은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이번 사건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직원 교육 등 본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또 음주운전과 성 비위, 갑질 문제 등 공무원 3대 중점비위 근절을 위해 오는 7월 부당행위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위 사례 심층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 사회적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마련하고 비위자에 대해선 관용 없는 엄중한 조처를 해 비위를 근절해 나가겠다.

 

경기도 소방안전분야 총 책임자로서 각오가 있다면.

저희 경기소방 모든 공직자는 헌신을 다해 도민 여러분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에게 인격이 있어야 하듯 조직에도 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슴 속 깊이 갖고 있다.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경기소방의 품격을 높이고 전통을 살려 나가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4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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