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해 각종 재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대상사를 검색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은 상공에서의 고해상도 사진ㆍ영상 촬영과 원거리 촬영을 통해 광범위하고 대원 접근이 어려운 재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효과적인 현장지휘를 돕는다. 소방서는 소방드론 도입 후 좌구산 실종자 수색, 화재, 동물 구조 등 많은 재난 현장과 훈련에 활용 중이다.
지난 12일 증평군 중앙연립 현장 인근에 있던 시민이 화염이 분출하는 상황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자력 대피자를 포함해 16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30분 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소방드론을 활용해 현장대원이 파악하기 어려운 주택 구조를 전체적으로 촬영하고 구조대상자를 검색ㆍ구조했으며 인근 지점 연소 확대 확인에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염병선 서장은 “다른 하나의 눈이 되는 소방 드론을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확인하며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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