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 119합창단(교장 고종걸)은 지난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문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 시·도 소방본부 대표 합창단들이 화재와 생활안전 등 소방과 관련한 동요로 합창대회를 펼치는 행사다.

의성초등학교 119합창단은 지난 6월 경상북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으며, '위험보 타령'이란 곡에 맞춰 소고를 두드리면서 씩씩한 노래와 안무로 은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을 이끌었던 김규대 지도교사는 "경북대회가 있었던 지난 6월부터 매일 모여 연습하면서 합창실력이 향상됨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과 소방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고 말하며 기회를 제공해준 소방방제청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의성소방서에 감사를 표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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