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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소방서, 아파트 고층 고드름과 ‘3시간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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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2/12 [13:30]

대구중부소방서, 아파트 고층 고드름과 ‘3시간 사투’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2/12 [13:30]

 

[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10일 아파트 고층에 형성된 고드름을 3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께 한 고층 아파트에 고드름 다수가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와 삼덕119안전센터 소방대가 출동해 현장을 확인해보니 2개 동 26~31층과 36층의 8개 세대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형성된 상태였다.

 

대원들은 로프, 등하강 장비 등을 착용하고 먼저 36층 고드름 형성 지점부터 접근해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얼음이 보일러 연통 주변에 달라붙은 만큼 대원들은 섬세한 작업으로 모두 떼어냈다. 이후 26~31층의 고드름을 마저 제거했다.

 

이번 고드름 제거에는 3시간가량이 소요됐다.

 

한편 고드름은 해빙기에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 형성된다.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낙하할 수 있는데 지면으로 떨어질 때 충격력은 인체 무게의 수백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의 보행자나 차량, 시설물이 이같은 고드름에 맞으면 심각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현재 소방서는 고드름 관련 사고에 대비해 ▲해빙기에는 건물 인근을 지날 때 주변 세심히 살피기 ▲눈이 녹아 고드름이 형성되기 전 제설작업 ▲대형 고드름이 발생한 경우 관계인이 위험 안내판을 설치하고 통행 제한하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박정원 서장은 “해빙기에는 고드름 낙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층 건물이나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고드름은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한 조치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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