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수열)는 14일 본서 2층 영상회의실에서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유미란 담당자, 좋은이웃마을노인복지센터 김도형 담당자, 햇빛마을주야간보호센터 최기홍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포항 남부를 담당하는 경북 재가노인복지협회 종사자에게 명예119위촉장을 전달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미리알리오'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현지사정에 밝은 도민참여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역예방활동으로서 명예119요원 위촉을 통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하며, 지난 2013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된 포항․울릉우체국 집배원 모범운전자회 포항남부․울릉지부 회원225명은 화재 등 각종 위험 상황을 발견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류수열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신규 명예119요원으로서 화재위험, 제반붕괴, 도로결빙, 수해위험 등 각종 사고위험 가능성이 발견되었거나 안전점검․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119에 신고해주길 바라며, 화재예방 등 지역안전지킴이로서 활동에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명예119요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