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8월 21일 오전 관내 재래시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을 점검하고 사용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소화장치로써,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예방할 수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매월 비상소화장치함을 정비ㆍ점검하고 있음에도 형식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그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부소방서에서 특별교육을 마련하여,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비상소화장치함의 설치위치를 알리고, 사용법 및 관리법 등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하여 직접 방수하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또한, 비상소화장치함 주위 불법주차 및 물건적치 등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리자에 대한 희생봉사정신을 고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비상소화장치함은 초기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재난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용한 장치이므로 시민들이 평소 훈련을 통해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윤정 객원기자 demetere26@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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