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8월 26일 복현중학교 학생 28명과 함께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방관을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1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ㆍ직업체험은 2시간 과정의 12개 프로그램으로, 소방안전문화체험은 8~10차시 7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진로ㆍ직업체험 과정으로 북부소방서는 "119 구급대 체험-정지된 심장을 살려라"를 통해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119구급대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안전문화체험 과정으로 '소방안전소식지 제작'을 8차시에 거쳐 운영하는데 소식지 제작은 학생 스스로 주변 위험요인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봄으로써 안전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석한 복현중학교 학생들은, 직접 구급차량에 탑승해보고 마네킨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동안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꿈많은 청소년들에게 소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시간을 가져 열린소방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