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한창이던 1월 중순 동구 계림동 임모 할머니(88세)댁을 방문 연탄 200장을 배달하는 등 600여장의 연탄을 독거노인댁에 차곡차곡 쌓아 드렸다. 이번 연탄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배달까지 마무리 하고 집안 구석구석 젊은이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두루 살펴 청소와 간단한 정비도 해드렸다. 또 각 팀과 안전센타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1개소씩 자매결연을 맺고 과일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설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정을 나누었다. 동부소방서는 연초에도 화재로 전 재산을 잃은 60대 장애인이 화재폐기물을 치우고 주택을 복구할 수있도록 도와 주는 등 2009년을 사랑나눔의 해로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장용주 동부소방서장은 “장기화된 경제난으로 사랑의 온정이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소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객원기자 edfi2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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