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는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자 119소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집안청소를 시작으로 가을철 노인성질환 발생을 대비하여 혈압, 당뇨, 체온등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증상 및 손 씻기 방법 등 예방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더불어 할머니께 가족처럼 혹은 친구처럼 말벗이 되어 드렸고, 구미소방서에서 운영중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전용 실버구급대 운영에 대해 설명도 했다.

 실버구급대는 일반 119구급대와 달리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는 구급대로서, 병원으로의 이송은 물론 진료가 끝나면 자택으로 이송해 드리고 있으며, 예약은 전국 어디서나 119 신고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119소방봉사활동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 소외계층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진 객원기자 yeonjin08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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