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포천시 산정호수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의 활약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한 여름나기 대책으로 소방공무원 124명과 의용소방대원 310명 등 총 434명을 투입하여 수상 ․ 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대비,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찾기 및 장애물(위험시설) 제거 등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활동 실적을 보면 안전계도 190건, 음주수영 구조 2건, 폭우 속 산악구조 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는 사고 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한 수치로 2009년도 활동실적의 인명구조 6건, 안전계도 153건, 장애물(위험물)제거 32건과 비교할 수 있다.
한편 포천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임진강과 한탕강을 끼고 있고, 강과 하천, 계곡 등에 다양한 수상스포츠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를 즐기려는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산정호수는 수상 놀이시설과 산책로 등이 아름다워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