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겨울용품 사용이 많아지고 그로 인한 화재도 잇따른다.
3대 겨울용품에는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전기히터ㆍ장판이 해당한다. 이 용품들을 사용할 땐 안전의식을 고취해 모두가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
가정, 펜션, 캠핑장 등에서는 매년 겨울용품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한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땐 보일러 주변에 목재나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하고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나무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는 닫고 연통은 불연재료로 설치해야 하며 불을 지핀 후 장기간 출타를 자제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는 시골 주택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화재 시 인접 산림으로 연소 확대할 경우 산불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난로, 전기 매트와 같은 전열 기구를 사용할 땐 소비전력을 확인해야 한다. 2015년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 이후 법이 제정됐다. 모든 캠핑장은 각 사이트에서 소비전력을 600w로 제한한다. 전기 매트를 400w 이하 저온 모드로 쓰고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전기 매트 대신 온수 매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전기히터ㆍ장판 모두 겨울철을 지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유발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재희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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