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지난 14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항공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대형 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수습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청주공항소방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실무자들이 참석해 공항 재난 대응과 관련된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착대 진압활동 ▲대응단계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관계 지원기관 합동 대응 ▲굴절차ㆍ화학차ㆍ소방헬기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발생 시 환자 중증도 분류ㆍ이송 등이다.

한종우 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내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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