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3일과 4일 총 3일동안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의 재난대응력 구축 강화를 위해 서산시 관내 유인도서(고파도 외 3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안전점검은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유인도서인 고파도 외 3개소를 대상으로 2014년도 서산소방서 방호팀 주요업무 추진 중 하나인 호스릴소화전 보급을 위한 사전 조사 및 현 소화기 등 유지ㆍ관리에 관한 점검과 더불어 주민들에 대한 화재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소화전 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이일용 서산소방서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유인도서는 그동안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안전의 사각지대였다"며 "이번 순회를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나 건의 사항을 수렴하여 현실적인 유인도서 소방안전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은 기초 소방장비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