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17일 오후 지역 내 21개 소방관련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쳥렴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협약은 소방시설공사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공사와 관련한 부패를 제거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이룩하고, 관계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소방시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산소방서와 업체별 청렴협약서 작성, 소방분야 청렴성 제고방안, 민원대행에 따른 급행료 등의 불법·탈법 행위 근절, 소방행정업무 개선방향 제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간담회에서는 소방시설 공사 관련 현안사항과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을 안내하고 실제 공사현장에서의 애로와 제도 개선사항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방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각종 소방민원에 관련된 소방업체와 동반자적 상생 관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상호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일용 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소방공무원 및 소방관련업체 간의 청렴 공감대 형성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렴한 소방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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