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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13일 인왕산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산행 인구 증가와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에 따라 도심형 산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ㆍ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육군부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사전 예행연습을 거쳐 13일 오후 2시 본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인왕산 모자비위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강풍으로 인해 인접 마을과 문화재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달성 목표로는 고지대 원거리 송수, 진화선 구축,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설정했다.
특히 인왕산 7부능선 모자바위 해발 200m에서 약 600m에 달하는 고압호스 연장과 직ㆍ병렬 중계송수 방식을 활용해 화점까지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과정에서 말단 송출 압력이 5회에 걸쳐 평균 13~15kgf/cm²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했다.
또한 펌프차 교대 운용, 드론을 활용한 상황정보 제공, 전진지휘소 운영 등 실제 산불 대응 전술을 집중 점검했다.
각 기관은 초기 대응부터 완진, 잔불 정리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장만석 서장은 “산불은 기상과 지형에 따라 급격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뿐 아니라 구청, 경찰, 군부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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