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지난 9일 오전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층부 화재진압 전술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현장대응단과 신교119안전센터, 연건119안전센터 대원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지휘차와 펌프차, 탱크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구조차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고층 화재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고층부 36층 대상 수관 전개 및 화재진압 전술훈련 ▲연결송수관 활용 방수훈련 ▲고가ㆍ굴절차 등 특수차량 부서 위치 확인 ▲비상용 승강기 및 진입 동선 확인 ▲현장 지휘체계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원들은 고층 건축물 특성을 고려해 계단실과 연결송수관을 활용한 수관 전개훈련을 반복하며 상층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응 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또한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의 효율적인 부서 위치를 확인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시간 단축 방안을 점검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현장지휘체계와 소방시설 활용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관계인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만석 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일반 건축물 화재와 달리 대원 진입과 인명대피, 소방용수 공급, 특수차량 운용 등 모든 대응 과정이 훨씬 복합적이고 위험성이 크다”며 “특히 상층부 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연기 확산과 피난 지연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에 강한 실전형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단순한 장비 조작 숙달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점검하고 현장지휘체계와 팀 단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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