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불량 불꽃감지기 사태와 관련해 문화재청이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등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4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보물 등 중요 목조문화재 현장에 설치된 불량 불꽃감지기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지자체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불량 불꽃감지기 전수조사를 시행중이며 현황이 집계되면 기초단체와 광역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령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소방방재청과의 유기적 협조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불량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해 이상유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을 밝혔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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