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지난달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전국 재난관리평가를 토대로 이달 12일부터 2주일간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총 9억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하고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법 규정에 따라 금년도에 처음 도입한 평가제도로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전국 시·도에서 시·군·구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시·도 평가결과를 토대로 추천된 우수 시·군·구와 16개 시·도에 대하여 중앙합동평가단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2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상위20%)로 선정되면 총 9억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하고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재난관리평가 실시를 통해 재난관리에 대한 일선 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을 촉구하고 열악한 재난관리 환경 속에서 노력하는 공무원에 대한 사기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재난관리의 효율성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합동평가단은 총 41명으로서 평가의 객관적 신뢰성을 높이고 합리적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소방방재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지난 12월7일 외부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하고 부문별 평가항목, 평가자료, 채점기준항목, 채점방법 등이 수록된 평가지침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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