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 평가에서 강원도가 전국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6천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속초시가 234개 기초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수행하는 재난발생 대비한 추진상황과 재난관리조직 현황, 재난관리업무 선진화 및 근원적 업무개선사항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을 평가하였는데 강원도는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 훈련,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문화운동, 민방위지원태세 확립 및 재난대비매뉴얼작성에 대한 사항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강원도는 금번 수상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재난관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 환경변화의 원인이 다양화되면서 사전예측과 대비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재난정보 및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 행정에 대한 분야별 추진을 위한민간자율 참여안전 문화운동을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강원도형 기후·지형에 적합한「강원도형 방재시스템」을 도입하여 재난재해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예방 기반강화를 위하여 재해위험지구 정비(14지구)사업과 수해상습지 개선(22지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방가이드라인을 운영(25지구)하고 지진해일 대비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지진해일대비 체계도를 재구축하고 항포구 및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안재해 지도를 작성 하는 등 재난예방 및 발생시 최소한의 피해와 인명사고 zero화를 위하여전 행정력을 집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