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건설교통부,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대전 서구, 경기 여주군이 『'06년도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11∼12월) 교수, 민간전문가 등으로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 특별ㆍ광역시, 도, 시ㆍ군, 자치구와 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여 지방자치단체는 최우수ㆍ우수 각 4개기관, 장려 2개기관을, 중앙부처는 최우수ㆍ우수 각 1개기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에는 총 1,170백만원의 재정지원이 되며,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에 대하여는 대통령ㆍ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재난관리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0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재난상황관리, 현장책임 실명제, 구호물자 관리, 사전대피계획 수립 등은 대체로 잘 추진하고 있었으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재정이 열악하여 민ㆍ관 협력사업에 대한 예산이 감소한 사례가 있었고, 시ㆍ군ㆍ구에는 재난관리 상황근무 전담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06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평가는 대다수의 기관이 재난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기관별 특성을 감안하여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 일부 기관은 재난전담조직이 없어 재난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재난피해상황의 기록 관리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평가대상을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전체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평가를 통해 기관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지표와 평가방법을 개발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feed back 제도를 강화해 나가는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사전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추진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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