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이 점차 발전됨에 따라 아시아의 중심으로서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위험성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
때문에 '시민 안전확보'에 있어 서울시민들의 불감증은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실정이며 뚜렷한 대처방안과 피해경감을 위한 대책마련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민방위 업무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봉사하고 있는 서울소방방재본부를 찾았다. ![]() 평소 국내·외의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김한용 본부장과의 특별대담을 통해 소방방재역량의 강화를 위한 방향성과 시스템구축에 대한 일문일답을 가졌다. 소방방재신문사 :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행정도시이자 경제중심도시입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맡으신 서울소방방재본부의 리더로써 시민들의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영위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김한용 본부장 : 서울소방방재본부는 기관의 명칭이 말해주듯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방재활동을 전개하는 곳이며 화재예방과 진압, 인명구조와 구급, 각종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점검, 시민문화 육성 등 전반적인 재난, 재해예방 업무를 컨트롤하는 타워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이처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난관리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서울시의 재난 재해시스템은 지난 2002년 3월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창설로 재난관리신고체제를 일원화하고 2003년 3월 연이어 시민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시민안전문화 확산에도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본부는 종합위기관리 인프라 구축, 도시안전을 위한 취약한 환경개선, 긴급대응능력 및 전략강화, 소방방재 안전관리 전문성 제고, 시민자율 소방방재능력 향상 등 5가지 목표와 비전을 설정했으며, 저희 5,200여 서울소방방재 가족 모두는 국가경쟁력의 기초는 안전이라는 각오로 강도 높은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도시 서울구현”의 목표를 이루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방방재신문사 : 본부장님께서는 평소 소방전반에 걸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날로 늘어만 가는 고층화, 밀집화, 지하화되고 있는 건축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있으신지요? 김한용 본부장 : 대형재난과 재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형 재난․재해 발생의 예외지역에 속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서울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날로 늘어만 가는 고층화, 밀집화, 지하화는 물론 특수가연물질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위험성은 너무나 잠재되어 있습니다. 먼저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행자부령)에 따른 소방기관 설치 실태를 살펴보면 소방서의 경우 자치구(25)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25개 소방서가 설치돼야 하나 현재 22개 소방서가 설치되어 3개서가 부족하며, 안전센터의 경우 인구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5만 명당 하나씩 207개 안전센터가 설치돼야 하나 현재 설치된 안전센터는 112개소로 95개소가 부족하고, 면적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는 면적 2㎢당 하나씩 302개 안전센터가 설치돼야 하므로 190개소가 부족한 형편입니다. 또한 소방인력의 경우 표준정원은 6,372명인데 비해 현정원은 5,279명으로 1,093명이 부족하며, 3교대 근무시 기준인력은 7,041명으로 1,762명이 부족 합니다. 이에 우리본부에서는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행자부령)에 적합하도록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3개 자치구(강북, 성동, 금천)에 소방서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서울 전역에 소방사각지대가 없도록 119안전센터 증설 등을 2008년 부터 시작되는 제 8차 소방력보강 5개년 계획에 반영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05년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소방직공무원에 대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총액인건비 및 재정여건을 고려, 연차적으로 3교대(현재 구급대 일부 350명실시) 인력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소방방재신문사 : 본부장님께서는 21c 국가발전과 복지사회 발전을 위해 소방행정이 담당해야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어떤 점을 강조하시겠습니까? 김한용 본부장 : 이제는 기존의 수습 및 복구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할 때입니다. 이제는 시민생활속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 자율 소방방재능력 향상이 시급한 만큼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도시환경속에서 시민들이 재난의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방재활동 방안을 적극 강구, 실천해 오고 있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 및 활용 등 시민.자원봉사단체를 적극 육성할 인적.물적자원방안을 모색, 시민안전문화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의 재난은 과거 전통적인 재난에서 자연재난과 인적재난의 복합적 형태를 보이고 있어 각기 특성에 따른 재난관리가 절실해 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국민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선진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 안전문화확산 및 정착이 선행되어야 하는 한편, 한발 앞선 현장대응 체제 구축으로 변화하는 재난 유형에 대응해 나갈 때 시민을 위한 진정한 소방방재행정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소방방재신문사 : 서울특별시는 소방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업체들 대다수가 중소기업들이다 보니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서로 출혈 경쟁을 일삼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방관련 기업과 단체들을 위한 지원책 혹은 특별한 계획을 세우실 생각을 없으신지요? 김한용 본부장 : 우리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소방관련 업체들에 관한 별도의 특별한 지원책은 없으며, 공정하고 철저한 법집행만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소방관련 생산품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지금보다 더 좋은 제품 생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으로, 건전한 소방방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국산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추진중에 있습니다. 소방방재신문사 : 끝으로, 소방.방재.안전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경제적 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에 대응하고자 시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안전파수꾼이 되어 안전책임에 소명을 다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 비로소 시민들은 우리 소방방재 가족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보낸 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시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또한, 김한용 본부장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협조체제를 이룩해 보다 나은 근무여건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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