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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심폐소생술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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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기사입력 2021/10/29 [14:00]

[119기고] 심폐소생술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입력 : 2021/10/29 [14:00]

▲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주변이나 언론을 통해 심정지 상태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접하곤 한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심정지(심장박동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면 환자는 숨을 천천히 쉬며 헐떡이게 되는데 마치 잠을 자는 듯이 보여 지켜보는 경우가 있다. 혹은 당황하거나 어떤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를 반듯하게 눕힌 후 양쪽 젖꼭지 사이에서 손바닥의 손목 끝부분으로부터 5~6㎝ 깊게 1분당 100회~120회 속도로 압박해야 한다. 인공호흡 없이 흉부 압박만으로도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이 되기 때문에 꼭 익혀둬야 한다.

  

간혹 심폐소생술로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하지만 심장 압박이 환자에게 큰 이득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행해야 한다. 실수하더라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다.

  

주위에 자동제세동기(AED)가 있다면 신속히 가져와 기계의 음성 지시대로 반복해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다. 

 

이처럼 생존사슬의 연결고리가 이어지면 생존 가능성은 높아지고 추후 후유증도 적을 거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올바른 시행 방법을 알아두고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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