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말하는 ‘안전스피커’ 설치추락사고 방지ㆍ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불법행위 근절
[FPN 정현희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말하는 ‘안전스피커’를 설치해 추락 사고 방지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스피커’는 손님이 비상구 인근 2m에 접근하면 센서를 감지하고 녹음된 음원에 의해 경고 멘트가 반복 송출돼 추락 사고와 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불법행위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발코니형 비상구 추락 사고가 빈번하며 실제로 지난 3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상가건물 비상구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9년 3월 청주시 소재 노래연습장 2층 발코니형 비상구에서도 추락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에 소방서는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내달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방문해 안전스피커를 설치할 예정이다.
염병선 서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업주 등 관계인은 이용자 안전을 위해 비상구 안전 여부, 상태 등을 수시 점검해 추락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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