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험에 앞서 조국 소방관에게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0일 오전 효제초등학교 1학년 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지진ㆍ화재 대피 요령 등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동체험차량 내에서 효제초등학교 학생이 탈출구를 통해 내려가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상 통한 화재 예방 교육 ▲지진 시 행동 요령 체험 ▲화재 발생 시 연기탈출 체험 ▲피난설비(구조대) 활용 비상탈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등이다.

이날 교육에 동원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강북소방서에서 관리하는 차량이다. 교육에는 나경세 홍보교육팀장 등 3명의 강북소방서 소방관과 송호정 홍보교육팀장 등 6명의 종로소방서 소방관이 참여했다.  

▲ 1학년 학생들이 지진 체험에 앞서 김경학 소방관으로부터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듣고 있다.

송호정 홍보교육팀장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주체적인 대처가 쉽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며 “체험을 통해 내 한몸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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