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장마 속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해 온열환자 발생 신고 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기 ▲외출 시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햇볕 차단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관섭 서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과 홀로 활동을 지양하고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빨리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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