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2일 오후 상당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재난 약자인 고령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 ‘실버 동행 안심케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화재 위험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있는 재난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현장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청주시 통계에 따르면 청주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상당구 17.5, 청원구 15% 등으로 나타나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행 중이다.

이에 소방서는 실버 동행 안심케어를 통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가구별 취약요인 시설물 확인ㆍ점검 ▲독거노인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거노인 건강ㆍ위생ㆍ안전상태 확인 등을 진행했다.

송정호 서장은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재난 약자는 대체로 화재 안전에도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약자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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