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21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부산 우신골든스위트(10.1), 서울 갤러리아 펠리스(13.11)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피난안전구역 및 세부설치기준 등 법적보완 이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한,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 소방관서와의 대응능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훈련은 롯데백화점 및 대구역사, 대성에너지 직원 23명과 소방관 12명, 차량 6대가 동원되어, 롯데백화점 8층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훈련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관설비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직원훈련과 굴절사다리차를 전개하여 인명구조하는 훈련을 겸하고 비상용 엘리베이터 작동법 및 가스 정압실 구조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대구북부소방서(서장 김용진) 관계자는 이날 훈련에 앞서 진도 여객선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을 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권윤정 객원기자 demetere26@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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