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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대 이상호 교수, ‘전기화재 예방 장치’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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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4/08/25 [00:00]

삼척대 이상호 교수, ‘전기화재 예방 장치’개발

관리자 | 입력 : 2004/08/25 [00:00]
전기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방안 마련...

최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산업 설비의 증가로 인해 가전기기의 대형화와 산업기기의 대용량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하의 급격한 증가가 전기화재의 발생과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자치부 소방행정 자료 및 통계(2001)에 의하면, 최근 10년(1991년~2000년)간 전체 화재 발생건수(260,298건) 가운데 전기화재 발생건수가 91,640건 발생했다.

전기화재 점유율은 약 36%이고, 평균증가율은 8.1%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사망과 부상을 포함한 전체 인명피해는 3,797명이고, 총재산 피해액은 407,808,000,000원이 발생한 것이다.

또 전기화재의 주요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단락사고와 접속;접촉 불량사고는 전체 전기화재 발생건수(91,640) 가운데 각각 58,362건과 2,243건이 발생함으로써 점유율이 66.1%이고, 평균증가율은 35.2%의 역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0년도의 전기화재 발생건수 11,796건 가운데 단락사고와 접속;접촉 불량사고가 8,910건이 발생함으로써 약75.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주택, 아파트, 상가 공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재래시장에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기화재 예방설비 즉 열동형 누전차단기(누전, 단락보호 및 과부하 보호)와 배선용 차단기 및 퓨즈 설치를 통하여 전기화재의 발생과 위험성을 억제는 하고 있으나, 실제 억제 능력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삼척대학교 이상호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삼척대학교 이상호 박사는 “열동형 누전차단기는 전기화재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순간단락사고와 접속점의 접속․접촉 불량사고 및 소손사고 발생시 구조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함을 이론과 실제 실험을 통하여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업규격(ks규격)에 따른 누전차단기의 시험항목과 기준을 연구;분석한 결과, 상기에서 언급한 전기화재의 주요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순간단락사고와 접속점의 접속;접촉 불량사고 및 소손사고에 대한 시험 항목;기준이 제외되어 있어, 이는 전기화재 예방 차원에서 보면 매우 심각한 문제점이며, 또한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삼척대학교 이상호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긴급히 보호하기 위해 그간 산학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화재 예방 장치’를 개발하였다”라고 말하며 “실제 이론 검증과 실험을 수행한 결과, 이론의 정당성과 동작 특성이 매우 우수함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한국화재소방학회와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수편의 논문게재)

한편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 제품인 ‘전기화재 예방 장치’는 향후 산업현장과 일반 가정에 설치, 국내의 전기화재 발생 건수와 피해액을 약 80%이상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현 노무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재해와 재난의 발생 건수 50%이하’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구의 우수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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