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학교 소방박물관에 위탁관리, 산불 위험성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
지난 4월 5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낙산사를 보호하기 위해 낙산사 경내 깊숙이 배치됐다가 7번 국도를 넘어온 소나무 불똥에 의해 순식간에 화염 에 휩싸여 퇴역됐던 소방차가 영구보존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자료 로 이 차를 활용하기 위해 영구히 보존키로 했다”며 “이 소방차는 일단 삼척대학교 에 신설 예정인 소방박물관에 위탁 관리한 후, 오는 2010년 완공예정인 강원도 소방학 교나 안전테마파크시설에 이전해 영구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적자료로 보존될 이 소방차는 지난 92년 양양지역에 배치된 후 그동안 동해안지역 의 대형산불을 비롯해 각종 수해와 가뭄현장에 빠짐없이 투입됐었다.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했던 8000㏄급(길이 8m13, 폭 2m50) 6인승 소방 전문차량으로 당시 구입가는 4400만원이었으나 요즘 구입하려면 1억2000만원도 넘는다는 것이 소방 당국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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