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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동점검반 구성 현장 수리 시스템 가동

경기소방재난본부, 전국 첫 소방장비 정비사 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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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9/18 [09:50]

경기, 기동점검반 구성 현장 수리 시스템 가동

경기소방재난본부, 전국 첫 소방장비 정비사 3명 채용

최 영 기자 | 입력 : 2007/09/18 [09:50]
경기소방재난본부가 17일 특수소방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소방장비 정비사 3명을 특별 채용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월 원묵초교 굴절차량 추락사고 등 소방 장비 노후와 관리 소홀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경력 5~8년의 특별 채용된 3명의 정비사를 중심으로 기동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내 32개 소방관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차 및 굴절차가 668대인데 반해 정비사는 단 한명도 없어 특수 장비의 수리 및 관리·점검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게다가 국내 소방생산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질이 낮은 제품을 취급해 고장이 잦은데다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용기간이 지난 장비를 운행하는 등 소방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다.

실제로 최근 대전에서 소방차 타이어 펑크로 차가 전복돼 소방관 1명이 숨진 사고 역시 기계적 결함과 점검 소홀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소방차량 생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해 차량의 특성과 관리방법을 꿰고 있는 3명의 정비사를 특별 채용해 기동점검반을 편성하고, 10월29일까지 도내 32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특수차량과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의 관계자는 “각 소방서에 순회 점검을 다니며 보다 정확한 점검기술을 운전요원에게 숙지시키고 응급조치 요령도 병행해 장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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