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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기술인협회, 정기총회 무산

2009년 제4차 정기총회 성원 안돼… 안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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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6/10 [13:14]

한국소방기술인협회, 정기총회 무산

2009년 제4차 정기총회 성원 안돼… 안건 보류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9/06/10 [13:14]
▶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공개강좌에는 약 2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유은영 기자 ◀
지난 29일 개최된 한국소방기술인협회(이하 소기협)의 정기총회가 성원이 되지 않아 무산되는 불미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면서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소방기술인협회(회장 이상용)는 이 날 2009년 상반기 공개강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던 2009년도 제4차 정기총회를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공개강좌 당시 200여 명이 넘어서는 숫자를 유지하고 있던 회원들이 정기총회 시작과 동시에 급격하게 회의석상을 빠져나가면서 회의장에 남아있는 인원은 임원진을 제외하고 20명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날 총회를 통해 소기협은 현재 추진 중인 소방기술관리법과 사단법인 추진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정기총회가 성원을 이루지 못한 이유로 이 안건들을 대의원회의에서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소방기술관리법은 기존 소방시설공사업법에서 총괄하고 있는 소방 설계와 감리에 관한 법을 분법시켜 별도 법으로의 정립을 규정하는 법안으로 민주당 최인기 의원과 소기협이 의원 입법으로 추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직 사단법인의 인가도 받지 않았음은 물론 온라인에서 주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소기협이 과연 소방기술관리법을 추진해 경력관리 등의 업무를 감당해낼 수 있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온라인 단체라는 시각을 벗어나지 못한 채 이번 정기총회 마저 무산되면서 협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정체성에 대한 정립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상용 회장은 “쉽게 생각해 교육과 동시에 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었나”라며 “장시간 동안 교육을 받은 후에 하는 회의라 회원들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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