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나강문) 119구조대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23일 광산구에 사시는 독거노인 이성룡(장수동 410번지), 정복순(송산동 790번지)님 댁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119구조대 ‘희망의 불빛’동아리 회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소화기와 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200여장을 전달했다. 그 외에도 겨울철을 대비하여 주변 환경미화를 실시하고, 혈압체크와 당뇨체크 등 기초 건강 검진 실시, 화재시 경고음을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주택감지기를 달아드리는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훈훈한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산소방서 박종환 대장은"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룡 할아버지는"화재, 구급활동을 하는데도 바쁠텐데 이렇게 찾아주어 도와주신 광산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이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렵고 소외된 시민에게 다가가는 감동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실천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