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6일 하북면 소재의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드론을 투입하며 인접 야산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지휘대는 소방드론을 통해 화재 발생 건축물이 야산과 인접한 것을 확인하고 화재진압대원을 건물 뒤편으로 배치했다. 이에 야산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김동권 서장은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이 볼 수 없는 지역을 고공에서 촬영해 전송함으로써 지휘관의 역량을 높여주는 데 유용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변화하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보라 객원기자 gp354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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