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지난 27일 오전 0시 34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1층에 위치한 배달전문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보이는 소화기로 큰 피해 없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방에서 튀김기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튀김기 하부에 있던 음식물 잔재에서 초기 발화해 상부 튀김기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관계인은 인근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 인명피해 없었고 소방차 15대와 인력 47명이 출동해 발화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건축 연도와 층수에 따라 설치 여부가 다르다. 특히 소방시설에 취약한 노후 건물 등은 화재 예방을 위해 잊지 말고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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