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30일 오후2시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 위치한 ㈜성동조선해양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건조중인 선박 안전관리 대책’일환으로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상화점으로 설정하고 자위소방대와 소방시설등을 이용한 초기대응과 직원 대피에 주력해 진행했다.
또 화재진압훈련, 자위소방대 역할분담 능력 강화 및 소소심 교육ㆍ홍보 등이 종합적으로 실시됐으며 총 인원 43명(소방13, 자위소방대30)과 차량 6대가 동원됐다.
이동현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는 초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상황전파, 대피유도 및 자체소방시설을 통한 화재진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자위소방대의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