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14일 오전11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지정은 통영소방서 내 원거리 농어촌 도서지역에 각종 재난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여 소방력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보급, 명예소방관 위촉 및 주택소방안전점검 등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는 강명석(통영소방서장) 및 주민 등 총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전세대(31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 마을입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및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강명석 서장은 "소매물도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마을 전 주민이 평소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화재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