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기석 본부장이 지난 23일 음식점 내 화재를 K급 소화기로 진화에 나선 시장 관계자에게 K급 소화기를 증정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광장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황기석 본부장 광장시장 관계자에게 ABC소화기를 기증하고 있다.

황기석 본부장은 종로소방서 화재취약시설 중 하나인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광장시장 3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시장 관계자로부터 광장시장 현황과 소방안전관리 상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조병옥 상근이사로부터 지난 23일 오후 2시 32분께 발생한 광장시장 내 음식점 화재 초기에 소방서에서 지급한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사례를 들었다.

황기석 본부장도 “관련 기사 내용을 알고 있다”며 “광장시장 음식점 관계자가 초기 대응을 적절하게 잘한 것 같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4층에서는 과거 종로소방서 광장파견소 사무실과 1층 시장 바닥에 있언 매립형 비상소화장치 시설을 둘러봤다. 지난 광장시장 내 음식점 화재 초기에 K급 소화기로 조기 진화에 나선 음식점 관계자에게 K급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 황기석 본부장이 광장시장 바닥에 위치한 매립형 비상소화장치를 살펴보고 작동 방법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이정희 서장은 “황기석 본부장의 광장시장 방문으로 더욱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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