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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 폭염 속 내 차를 지키는 ‘차량용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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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기사입력 2023/07/24 [14:25]

[119기고]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 폭염 속 내 차를 지키는 ‘차량용 소화기’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입력 : 2023/07/24 [14:25]

▲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폭우 가고 폭염이 온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차량 화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2년) 차량 화재는 평균 4500건 이상이다. 이 중 여름철인 6~8월 사이 발생한 건수는 3499건으로 점점 느는 추세다.

 

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ㆍ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ㆍ오일 등이 누출되면서 발생한다.

 

여름철 차량 엔진 온도는 200~300℃까지 상승하고 엔진과 에어컨 컴프레셔 등 고온부가 많은 엔진룸은 오일이나 가연물에 접촉 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차량 화재 건수가 증가하는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무더위 속 내 차를 지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하는 거다.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 화재는 주행 중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어 위험하고 각 기관에 있는 연료와 오일 등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다.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준비돼 있다면 초기 진압이 가능하다. 또 평상시 차량 화재를 예방ㆍ대처하기 위해 운행 전 냉각수 체크와 각종 오일 누유 여부ㆍ타이어ㆍ엔진 점검, 차량 배선, 배터리 점검 등을 해야 한다.

 

운행을 마친 후엔 폭발하기 쉬운 라이터나 스프레이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와 보조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당신의 차를 화재로부터 구해주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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