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생활기념관 옥상에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기념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1층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 용접 불꽃이 건물 내장재에 옮겨붙어 건물 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추진됐다. 실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를 연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종로소방서 구조대원들의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에는 종로구청을 비롯해 혜화경찰서, 종로구 보건소, 서울대학교병원 DMAT팀 등 14개 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원과 차량 37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상황에서 자위소방대가 출동해 1차 화재진압 ▲유관기관 현장 도착해 민ㆍ관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및 지원기관 합동 대응 ▲지휘권 이양 및 복구 등이다. 

▲ 종로소방서 대원들의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김명호 서장은 “평소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역할을 분담하고 공조하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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