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9일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유공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용소방대법)이 개정되면서 의용소방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3월 19일이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김명호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0여 명, 김은자 여성의용소방대장ㆍ양영한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등이다.
▲ 김명호 종로소방서장(왼쪽)이 소방청장상을 받은 박종성 대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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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유공자 표창장 수여외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표창 대상자는 ▲박종성 남성본대 대원(소방청장) ▲도경자 대원(서울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 ▲이면실ㆍ장희원 대원(종로소방서장상)이었다.
임명장 수여식에선 한영수 대원이 세종로 지대장으로 새롭게 임명됐으며 7명의 신규 의용소방대원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 ‘오페라와 클래식 인문학 강연’이라는 주제로 성악가 석상근 교수가 초빙돼 강연을 펼쳤다.
▲ 성악가 석상균 교수가 ‘오페라와 클래식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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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서장은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ㆍ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표창장 수상자 여러분들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구민의 안전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