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서장 정병권) 관교119안전센터는 내달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실시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 관련 시설인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황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실제대피 중심 훈련 ▲초기신고 및 소화활동 등 자위소방대 운용능력 훈련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응용전술 강화 및 구조훈련 ▲유관기관 간 긴급구조 통제단 중심의 공조체제 구축 ▲최적출동로 및 우회출동로 확보 등의 순으로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관교119안전센터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은 많은 인파가 몰려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층 강화된 소방훈련이 필요하며, 관계자 화재예방 교육 및 유관기관과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라며 "관련 시설 관계자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