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0분경 서장실에서 물놀이 익수자를 구조한 민간인에 대해 영주소방서장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주인공들은 이상도(38세)씨와 김선옥(32세)씨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경 서천폭포 인근을 지나가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명의 어린이를 발견하고 이상도씨가 물에 뛰어 들어가 구조하고 구조한 어린이를 김선옥씨가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한명의 어린이 목숨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평소 소방안전교육과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심폐소생술 교육이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