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달성소방서(서장 정규동)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서장실에서 적극적인 대처로 화재 피해를 막은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ㆍ재산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민간인 1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황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달성군 논공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정차된 스타렉스에서 연기ㆍ불꽃을 발견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아파트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에 임했다.
또 평소 소방안전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갖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자체 소방훈련, 직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화재 예방에 기여했다.
황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가 발생하면 주저 없이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규동 서장은 “불이 난 장소는 지하주차장으로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있었다”며 “초기 진화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데 귀감이 된 유공자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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