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석구)는 10월 9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도순찰과 사전 화재예방활동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8월 13일, 28명의 사상자를 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를 계기로 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순찰과 특별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건축공사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에 현장소방안전교육실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소방간부의 현장 확인행정과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대형공사장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현지 적응훈련 및 대상별 관리카드 작성 등이 있으며, 분기별 임의 대상에 대해 용접·용단 작업장 불시 확인 점검 시 법령 및 조례를 위반한 대상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건축 공사장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공사장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