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손문

최근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조되면서 예전보다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인식 개선이 많이 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몰라 우물쭈물하는 운전자가 있다. 소방차 길 터주는 방법 어렵지 않다. 간단한 5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릴 땐 교차로를 우선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피해주시면 된다.

둘째, 일반 통행로에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갈 땐 첫째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단 긴급자동차의 통행 지장이 우려될 경우 왼쪽 가장자리로 일시정지할 수 있다.

셋째,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차량의 진로를 이동하며 저속으로 이동 또는 일시정지해 소방차가 이동할 수 있도록 양보해준다.

넷째,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해 운행한다.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1ㆍ3차로로 통행한다.

소방차 양보는 의무사항이다. 재난 현장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는 재차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한민국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손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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