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외국인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소화전 사용법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화재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초기 대응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긴 설명 영상보다 집중도가 높고 반복 시청이 가능한 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실제 상황에서도 소화전 사용법을 신속하게 이해하고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제작에는 AI 기술이 활용됐으며 증평군 가족센터의 협력으로 언어별 통역 검수를 거쳤다.
제작 언어는 증평군 내 등록 외국인의 국적 현황을 분석해 비중이 높은 순으로 8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홍보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완성된 다국어 소화전 사용법 영상은 현재 증평소방서 공식 유튜브 계정에 등록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소방서는 추후 영상 링크를 QR코드로 제작한 소화전 사용법 설명서 스티커를 관내 50개 기업체에 배부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손덕주 서장은 “화재 대응은 국적이나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필요한 안전 정보”라며 “언어의 차이가 생명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안전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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