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마을 단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이장단과 협력한 화재예방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증평읍 마을 이장단 협의회에 참석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논ㆍ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 취급 주의 등 산불 발생 주요 원인과 예방수칙을 중점 안내했다.
특히 소방서는 주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 방송용 산불 예방 음원을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해당 음원은 친숙한 음악과 라디오 형식의 안내 멘트를 접목한 ‘팟캐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실수로 낸 산불도 징역형 또는 억대 배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법적 책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제작했다.
제작된 음원은 각 마을 방송시설을 통해 주 1회 이상 정기 송출을 권장하고 있다. 반복 청취를 통해 주민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소방서는 이번 시책이 기존의 일방적인 안내를 넘어 주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덕주 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한순간에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마을 방송을 활용한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 스스로가 안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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