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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개청에 즈음하여 !

권욱 소방방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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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기사입력 2004/05/25 [00:00]

소방방재청 개청에 즈음하여 !

권욱 소방방재청장에게 바란다...

발행인 | 입력 : 2004/05/25 [00:00]

지난 오랜 세월, 국민적 염원이며 소방방재인의 오랜 염원인 소방방재청이 오는 6월 1일 개청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날로 다원화, 전문화되어 가면서 사회 각 분야의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영역에 정통하면서 매우 전문화된 분야인 소방방재 분야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청”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결과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오는 6월 1일 소방방재청이 개청되고, 초대청장으로 지명된 권욱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을 물론 산업분야 종사자들, 그리고 갖가지 재해. 재난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이들로 하여금 국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다 풍부한 전문적 지식과 첨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소방방재 분야와 관련을 맺고 있는 인력을 망라하면 그 인원은 3백만명에 이르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설립은 산업화 진전도가 날로 높아감에 따라 사소한 화재나 재해. 재난에도 엄청난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감에 따라 소방방재 분야는 이제 단순히 사고를 수습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어떠한 사소한 사고라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는데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결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초대청장으로 청을 이끌어갈 권욱 소방방재청장에게 고한다.

작금의 소방조직에서는, “소방, 방재, 민방위 운영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행정자치부장관 소속하에 소방방재청을 둔다” 라고 정부조직법에 규정하여 놓고, 민방위 및 재난관련 업무를 행자부에 존치시켜 안전정책관실(2급 부서장)을 둠으로써 기능의 중복과 옥상옥의 기구를 하나 더 만들어 일반직의 자리 만들기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는 주장이 팽배해 있다.

또, 행자부의 안전정책관실을 합쳐 1관, 4국 체제로서 기능을 분류하면 일반직은 1관 3국, 신설청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상의 역할을 하여야 할 소방은 1국만 담당하게 되어 소방의 위상과 기능이 지금보다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소방방재청의 신설 취지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고 종국에는 일반직 자리 늘리기로서 그동안 방치되었던 100여명의 위성공무원 처리를 위한 한 방편에 이용되었다는 여론에 6월 1일 개청을 앞둔「소방방재청」의 전도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소방방재청이 국민적 염원에 의해 개청하게 되는 만큼 이와 같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방방재 즉 재난 및 재해예방 등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위해서가 아닌 진정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태동될 수 있도록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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